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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반닷컴

선생님께

임다영 2009.10.16 10:18 조회 수 : 38

 선생님께 편지를 써 보는 것이 처음이네요

오늘 선생님이 출장을 가셨다고 하셔서 수업을

 어떻게 할지 조금 걱정되딘 하네요

하지만 선생님이 없으신 수업또한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해요 외국에 나가셨다고 하시던데

일단 아무 병 없이 무사귀환 하시고 일도 잘 마치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.

이렇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려고 하니 딱히 할말이 없네요........................

오늘이 결혼기념일이라고 하시던데 결혼기념일 의미있게 잘 보내시고 항상 웃음이 가득하신 선생님이

되시길 바랍니다. 저도 수업 열심히 듣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남은 학기 잘 마무리할테니 선생님도

저희 반 마치시고 또 다른 곳으로 전근을 가시거나 아니면 저희 학교에 머무르시더라도 열심히 학생들 가르치세요

제가 중학교에 들어가면 선생님의 그 재치있는 말과 행동이 참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...............

 선생님 저희가 좀 떠들고 말 안듣고 그러는 건 선생님이 싫어서가 아닙니다.

그렇게 생각하시고 있는 것이라면 오해 푸십시오

아! 그리고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는 건 다른 선생님이 쓰라고 하셔서 그런 것입니다.

갑작스럽게 편지를 써서 당황스러 우실까봐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.

선생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선생님이라는 일 끝내시면 그땐 선생님 신주영이 아니라

한 가정의 가장 신주영으로 사세요 선생님 사실은 힘드시죠 저는 압니다.

사실은 힘드신데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시는 것이잖아요

선생님도 건강챙기세요. 나중에 무슨 큰 병 걸리시기 전에

어쨌든 건강하시고 만수 무강 하시고 언제나 행복넘치는 한가정의 가장, 재미있는 선생님 으로 남으

시기 바랍니다. 선생님 힘내세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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